日외상 “노동미사일 발사대 움직임 있다”

▲ 아소 다로 일본 외상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9일 오전 출연한 NHK 방송에서 노동미사일 발사대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밝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아소 외상은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과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의 발사장은 별도라고 지적한 다음, “노동미사일을 발사하는 발사대에서 움직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는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제재를 위한 유엔 안보리 제출 결의안 내용에 대해 더이상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소 외상은 “대부분의 나라가 지지하고 있는데도 거부권을 가진 한 나라의 반대 때문에 타협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우려가 있다”면서 “일본은 더이상 입장을 바꿀 수 없으며 표결은 10일 중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기권을 택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