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일 이달 안 訪中 계획”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번 달 안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날 “복수의 일-한 정보통에 의하면, 김정일 총서기는 이번 달 하순 특별열차로 평양을 출발, 심양을 경유해 베이징에 들어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고, “출발일은 25일 또는 28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복수의 조선인민군 간부 등이 22일 사전 준비를 위해 평양-베이징 간 정기편으로 베이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산케이는 “중국측이 김정일의 방중을 받아들였을 경우, 북한의 핵실험을 봉쇄하기 위해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직접 설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면서 “북한이 핵 실험을 중국에 사전통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하는 중국측은 북한의 사전통고 수락에 강한 난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산케이는 또 김정일의 방중 계획이 병치료라는 견해도 있다고 전하면서, “김정일은 심장과 간에 지병이 있어 올1월 방중했을 때도 베이징 ‘인민해방군 301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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