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신문, “北日, 주내 비공식 협의 재개”

일본과 북한 양국은 6자회담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그룹 회의 담당자간에 빠르면 이번주중 비공식 협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번 비공식 접촉에는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한의 송일호 조일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가 각각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사에 국장은 최근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북한과 비공식 협의를 갖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북일 실무회의 재개를 위한 두번째 비공식 접촉인 이번 협의에서는 일본측이 납치문제와 비핵화 진전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재조치를 해제하고 에너지 지원 등에 응한다는 새로운 대북 방침을 재차 제시할 것으로 보여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북일 양국은 지난 14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양국 국교정상화 교섭 실무자간에 비공식 접촉을 갖고 차기 실무회의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했었다. 그러나 일본의 최대 관심사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 비공식 접촉에는 야마다 시게오(山田重夫)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 북한에서 송일호 대사가 참석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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