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청 장관 “북한은 일본 최대의 위협”

일본의 규마 후미오 (久間章生) 방위청 장관은 18일 북한을 2차 대전 이전의 일본에 비유하며 북한은 일본이 직면한 최대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규마 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국가는 논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소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마 장관은 이어 “억지력이 북한에 실제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이것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10월에는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북한은 또 70년대와 80년대 일본인을 납치해 간첩훈련을 시키기도 했다.

규마 장관은 이와 관련, “다른 국가들의 관점에서 전쟁 전의 일본과 유사하다. 이는 위협으로 간주되며 우리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일본은 2차 대전중 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함으로써 이들 국가는 전후 일본의 행동에 대해서 평화헌법을 벗어나는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큐마 장관은 앞서 자신은 일본 정부가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을 공식 지지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이 발언을 철회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일본의 가까운 동맹국이 전쟁을 치를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을 품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