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조기경계위성 보유 검토”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9일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보유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발사와 동시에 대응하는 것이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해 현재 조기경계 정보를 미군에 의존하는 만큼 일본도 독자적으로 조기경계위성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2010~2014년도 방위력 정비 기본 방침을 정하는 새 ‘방위계획 대강’과 이를 기반으로 부대 규모나 장비 등을 정하는 ‘중기방위력 정비계획’ 책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조기경계위성 보유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위성은 조기경계위성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담은 ‘우주개발이용에 관한 기본방침’을 지난 1월 마련했으며, 정부 우주개발전략본부에서 5월에 마련하는 ‘우주기본계획’에도 이를 반영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과 관련해서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해 필요한 추진장치 분리기술, 자세 제어기술 등의 검증이 마무리되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급속히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감을 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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