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민간단체들, 北원폭피해자 지원 본격화

일본 히로시마(廣島)현 의사회와 원수폭(原水爆)금지일본국민회의 등의 민간단체들이 북한 원폭 피해자들의 건강상태 파악과 지원을 위해 조사단 파견 등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히로시마 의사협회는 북한 원폭피해자들의 건강 상태와 북한의 의료 지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1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에 대해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 일본지부 야나기다 지쓰로(柳田實郞) 상임이사는 “10월로 예정된 북한 원폭 피해자들의 건강진단을 위한 원폭피해자들의 상황 파악과 북한 단체의 협조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수폭금지일본국민회의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북한피폭자지원연락회대표단’도 23일 북한을 방문해 북한 원폭피해자들의 요구와 지원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북한의 ‘반핵평화를 위한 북한피폭자협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국적 원폭피해자는 1천911명으로 이중 현재 382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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