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납치담당상 “韓정부와 김현희 방일 협의”

일본의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납치문제담당상은 “한국의 이명박 정부와 협의해 대한항공(KAL) 항공기를 폭파한 범인 김현희씨의 일본 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전했다.

나카이 납치담당상은 29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가 관저에서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 16명을 처음 면담한 자리에 배석, 40분간의 면담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 위해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납치 피해자 가족과 면담에서 “일본 정부가 먼저 대북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RFA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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