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군국주의 독버섯 무섭게 돋아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일본의 ‘다함께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67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은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망동”이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자멸을 재촉하는 군국주의 열기’ 제목의 논평에서 이들 의원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의 군국화, 해외침략 흉계가 깔린 범죄적 놀음이라는 데 심각성과 위험성이 있다”며 “일본군국주의 오물통에서 독버섯이 무섭게 돋아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특히 참배 의원들이 일본 총리 등 일부 각료의 참배 불참에 유감을 표명한 것은 “집권계층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례화.전통화.집단화함으로써 일본 사회에 군국주의를 만연시키는 동시에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려 기어이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 것”으로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일본 반동계층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의 과거 죄악과 그를 재현하려는 군국주의적 재침 책동, 아시아 인민들의 운명 문제와 밀접히 연관된 매우 예민한 국제적인 정치적 문제”라며 “일본이 죄많은 과거와 결별하고 평화의 길로 나가려 하는가 아니면 군국화와 재침의 길로 나가려 하는가 하는 것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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