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토부, ‘미사일발사 항의’ 北 전달 요망”

일본 교토(京都)부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예술단체에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항의’를 북한 정부에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미치(每日)신문이 16일 전했다.

이날 교토시에서 열리는 ‘금강산 가극단 교토공연’을 추진한 실행위원회측에 “미사일 발사는 일본과 북한의 우호관계를 원하는 교토 주민들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는 취지의 항의를 북한 정부에 전해달라며 지사 등 명의의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금강산 가극단은 조총련 산하 예술단체. 이에 대해 실행위측은 “미사일발사와 가극단의 공연은 무관한 만큼 이러한 요구는 매우 불쾌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이 신문은 조총련 시설에 대해 고정자산세를 감면해왔다고 밝힌 전국 95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발사를 전후해 적어도 10곳이 감면조치를 변경, 과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자체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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