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북핵신고는 핵폐기 중요 스텝”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관방장관은 26일 북한의 핵신고와 관련, “얼마나 완벽한 것인지 검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신고 내용의 검증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핵 신고는) 최종 목표인 핵무기 폐기를 위한 스텝으로서 중요한 만큼 일본 정부도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그 작업에 참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치무라 장관은 또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지정국 해제 절차 돌입 방침에 대해서는 “해제된다고 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응이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자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초 북일 실무협의에서 양측이 합의한 납치문제 재조사에 대해 마치무라 장관은 “북한과 어떤 형식으로 진전시켜 나가야 할지 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재조사 방법에 대한 조기 협상을 희망했다.

그는 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는 25일 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와 관련, “미일간에 북한이 핵문제, 납치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대응하도록 긴밀히 연락을 취하면서 (북핵문제에) 대응해 나가기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