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안위원장 “北 여자축구팀 입국 반대”

일본 경찰 최고 책임자인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공안위원장은 10일 내년 2월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 본선 참가를 위한 북한 여자 축구팀의 입국에 대해 “당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 담당 각료를 겸하는 나카이 공안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납치문제 담당상으로서 (북한은) 제재 대상 국가이므로 (입국에는) 당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전했다.


그는 또 만약 북한 선수들이 입국할 경우에는 중요 경비 대상이 됨에도 “동아시아축구연맹은 (북한의 참가가) 결정된 시점에서 (우리에게) 이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연맹은 북한의 본선 참가가 지난 8월 결정됐음에도 이달 8일에야 북한팀의 일본 입국 문제에 대해 일본 경찰측에 문의하고 협조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열리는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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