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위관리, 北미사일 골프공 비유 빈축

일본의 고위 정부관계자가 북한이 준비 중인 로켓 발사에 대해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흥미있을 것”이라는 실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이) 너무 높기 때문에 원래 볼 수가 없어 국민들로서는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통 알 수가 없다”며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미사일을 골프공에 비유하면서 예상했던 코스를 벗어나 날아갈 경우 다른 골퍼들에게 주의하라는 의미로 ‘공’하고 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난 23일에는 일본이 준비 중인 미사일 요격에 대해 “대포를 빵하고 쐈는데, 다른 대포를 쏘아 맞출 수 있을까. 맞출 수 없을 것으로 본다”며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혀 비난을 산 적이 있다.

당시 방위성과 자위대는 북한의 로켓 요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대해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며 반발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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