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베서 남북통일 염원 축제 개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과 조선인들이 조국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개최하는 축제인 통일마당이 15일 고베(神戶)시에서 열렸다.

고베시 나가타(長田)구 JR신나가타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 노래자랑,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 코너가 마련돼 재일 한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통일마당은 ‘함께 만들어가자 어린이들의 미래를’이란 주제로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아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 맞춰 개최됐다.

실행위원회 최효행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8월 베이징 올림픽은 남북 공동응원단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사카 다까츠키시에서 온 츠츠미 리츠코(堤律子·46)씨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먹거리와 볼거리 때문에 매년 온다”며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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