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北 정치공작.中 산업스파이 우려”

북한이 일본 정치권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중국은 산업 스파이 활동을 심화할 것으로 일본 경찰청이 전망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이 내놓은 2009년판 ‘치안의 회고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조총련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접근 공작을 전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조총련이 김정일 탄생일(2월 16일)과 북한 창건기념일(9월 9일)에 국회의원과 저명인사를 초대한 사실을 지적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와 조총련 활동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앞으로 제재 철회와 식량 지원 등 새로운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여론 조성을 활발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에 대해 “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과 방위산업 관련 분야에 연구원과 기술자, 유학생을 파견해 장기간에 걸쳐 교묘하고 다양한 수법으로 첨단 기술과 정보 입수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산업스파이 활동으로 독일의 기계.무기 업체들이 연간 500억 유로의 손실을 입고 있고 3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독일 정보기관의 보고도 인용해 관계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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