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北핵폐기 협력 지속 합의

일본과 중국은 북한이 핵계획을 포기하도록 긴밀한 협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과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북한의 핵실험 후 처음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은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한채 지난 22일 닷새간의 회의를 끝냈다. 회담에서 북한은 군축문제를 논의하기 전에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먼저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미국과 북한은 6자회담과는 별도로 금융제재에 관한 양자회담을 열었으나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으며, 금융제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또 한차례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소 외상과 리 외교부장은 또 양국관계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포함, 긴밀한 의견교환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외무성은 밝혔다.

중.일관계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9월 취임 수주만에 베이징과 서울을 방문한 후 현저히 개선됐다.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유죄판결을 받은 전범을 포함, 전몰자 추모시설인 야스쿠니(靖國)신사를 되풀이 참배해 중국을 화나게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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