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압록강교 부교 공정 70%…주변 땅값 상승






▲중국 단둥과 신의주에서 신압록강 대교 건설을 위한 부교작업이 한창이다./데일리NK
북한과 중국을 잇는 신압록강 대교 건설을 위한 부교 설치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압록강 대교 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는 등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건설관계자에 따르면 부교는 10월 말 완공 예정이다. 부교가 완공되면 신압록강대교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압록강 대교는 17억 위안에 달하는 건설비용 전액을 중국이 부담하며 3년 뒤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압록강 철교에서 8㎞가량 하류에 건설돼 신의주 남부와 단둥 신도시가 들어서는 랑토우(浪頭)를 연결한다. 기존 조중우의교와 달리 양방향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게 돼 물류량 증가도 예상된다. 


신압록강대교 주변 랑토우의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교 건설이전 중국 인민폐로 평당 1000위안 수준이던 아파트 가격이 최근 4000위안까지 껑충 뛰었다. 이마저도 모두 팔려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렇게까지 건설했는데 나중에는 (북한이) 100% 개방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도 중국과 북한이 모종의 약속을 먼저 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단둥 인근 랑토우에 건설된 아파트 모습./데일리NK






▲랑토우에서 건설중인 아파트단지./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