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캠프 “北당국 자제·전단살포 중단” 촉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측은 탈북자 단체들의 전단 살포 계획 철회와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은 22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19일 군사적 타격 운운하며 위협한 바 있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타격 실행 경고로 임진각을 비롯한 경기 북부 일대의 긴장이 고조되고, 경기 북부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북한당국의 자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 충돌이 발생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평화가 유린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 북측의 강경발언 자체도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대변인은 또 “동시에 탈북자단체에 전단 살포 계획 철회를 요청한다”면서 “남과 북은 1992년 남북기본합의 부속합의서에서 ‘언론·삐라 및 그 밖의 다른 수단·방법을 통하여 상대방을 비방·중상하지 아니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양쪽 다 이 합의를 확고히 지켜야 한다”며 “그래야 현재의 남북 대결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와 번영이 실현되는 한반도를 만들어 갈 단초라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북자 단체의 전단 살포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며 휴전선 인근의 지역경제를 악화시킨다”면서 “탈북자 단체가 요구하는 바는 이해하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대북전단 살포를 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며 국민의 삶을 불안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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