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벨 전 체코 대통령 추모식 6일 개최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주화 혁명인 ‘벨벳혁명’을 평화적으로 이끈 바츨라프 하벨 前체코 대통령의 추모식이 6일 국내에서 열린다. 그는 국제사회 차원에서 북한인권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바츨라프 하벨 前 체코 대통령의 추모식이 6일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열린다./북한인권시민연합 제공


이번 추모식을 주관하는 북한인권시민연합 측은 “하벨 前대통령은 체코슬로바키아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유혈사태 없이 슬로바키아의 연방해체시킴으로써 공산당 정권을 붕괴시킨 탁월한 지도자였다”며 “인권을 옹호하고 자유를 위해 투쟁한 ‘행동하는 지식인’이기도 한 그는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극작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그는 대통령 재직 시, 북한인권운동가들을 접견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각국 요인들과 회견하게 되면 북한인권문제를 제기하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각국 언론에 북한인권에 관한 논설을 기고하였고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본데비크 前노르웨이 총리 및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위젤 교수와 더불어 유엔 안보리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기도 한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모식이 열리는 1월 6일은 故하벨 대통령이 주도하여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77헌장’ 발표 3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추모식은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단법인 4월회, 주한 체코공화국대사관이 주최한다. 추모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4.19 혁명기념도서관(서대문구역 4번출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