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왕자씨 빈소에 조문객 잇따라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북한 초병의 총격으로 숨진 박왕자(53.여)씨의 빈소가 1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에 있는 34호실에 마련돼 조문객들이 잇따르고 있다.

박씨의 남편 방영민(53)씨와 아들 재정(23)씨는 이날 오전 일찍까지도 박씨의 피격 경위에 대한 정부의 이해할 만한 발표나 설명이 없다면 빈소를 차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현대아산 측의 설득에 따라 장례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대아산 윤만준 대표이사는 오전 10시께 빈소를 방문해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 잘 신경써드리겠다”고 조의를 표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이날 중 빈소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11시 30분께부터는 노원구 주민들과 김광호 노원구 구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의 발길도 잇따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11시 45분께 빈소에 화환을 보냈으며 앞서 김 통일장관과 현대아산 윤 대표도 화환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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