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부검결과 자살로 결론…타살혐의점 없어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故최진실 씨의 전 남편 조성민 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자살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조 씨에 대한 부검은 7일 오전 8시 반부터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됐던 시신을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이뤄졌다. 부검은 50분 정도 걸려 오전 9시 20분 쯤 마무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에 대해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조 씨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검은 정황상 자살로 추정되고 타살혐의가 없지만, 정확한 사망시간을 알기위해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유족측에서도 타살혐의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정황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살 원인에 대해서도 신병 비관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부검을 끝낸 조 씨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에 안치됐다.


빈소가 마련돼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에는 평소 고인을 알고 지낸던 지인들과 야구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밤새도록 이어진 조문 행렬은 상주인 환희·준희 남매가 맡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조 씨는 내일 오전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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