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방 “미군차출 확대집행 없을 것”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은 8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주면서까지 (주한미군의 해외차출이) 확대 집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 “주한미군은 한반도 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많은 얘기가 있겠지만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주거나 우리 국민이 원하지 않는 군사적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 그는 “내주 괌에서 열리는 한미 미래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 환수 로드맵을 금년내 마무리짓도록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7일 방북한 뒤 방한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와의 면담 결과와 관련, 윤 장관은 “외교 및 통일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는만큼 특사의 방북성과를 종합해서 정부차원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올해 예정된 자이툰 부대 감군에 대해 윤 장관은 “작년 국회에서의 파병연장 통과시 국방부가 제시한 선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감축하기로 한 1천여명을 4월 말부터 5∼6단계에 걸쳐 철수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기지의 환경치유 문제와 관련, 윤 장관은 “미측이 독일과 일본에서의 사례 이상의 열의를 갖고 최대한 성의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미간 협의를 조기에 매듭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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