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방송 옛사무실앞에 협박유인물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 옛 사무실 앞에서 12일 협박 유인물과 흉기가 꽂힌 인형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5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7동 모 빌딩 자유북한방송 옛 사무실 앞에서 이 방송 명예위원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방송국에 대한 협박 내용이 담긴 유인물 2장이 흰 플라스틱 통과 함께 발견됐다.

흰 통 안에는 사람 모형의 인형에 흉기가 꽂혀 있었고 흉기가 꽂힌 주변에는 붉은 색 액체로 핏자국이 그려져 있었다고 자유북한방송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증거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