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외교, 이란 핵문제에 우려 전달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마흐디 모스타파비 이란 외교차관과 면담하고 이란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송 장관은 아시아협력대화(ACD) 참석차 방한한 모스타파비 차관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나 이 같은 우려를 전한 뒤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이란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송 장관은 또 한.이란 간 경제.통상 관계의 중요성과 협력 잠재력을 평가하고 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에 대한 이란 측 지지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역시 ACD 참석차 방한 중인 바레인, 태국,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칼리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바레인 국제공항 확장공사와 바레인-카타르간 연육교(連陸橋) 건설공사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나라 장관은 회담 직후 정책협의회 설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국간 현안 타결을 위한 정례대화를 강화키로 했다.

송 장관은 이어 이프테카 아메드 초트리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고용허가제 인력송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하고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등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송 장관은 이밖에 ACD설립을 주도한 태국의 니트 피분 송크람 외교장관과 만나 ACD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임족생 브루나이 외교장관과 만나 우리의 안정적 원유 수입을 위한 협력의지를 확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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