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 “2월 중순前 6자회담 개최 추진”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가까운 시일내에 차기 6자 수석대표회담을 열어야 한다”며 “`가능하면 2월 중순 이전에 열렸으면 한다’는 입장을 왕이 부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왕이 부부장과 6자회담 개최 문제 등을 놓고 얘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측도 (회담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송 장관은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고비를 맞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관련, “(6자) 회담이 열리면 다양한 양자 접촉을 통해 각국의 입장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문제와 관련, 송 장관은 “2006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PSI 목적과 원칙을 지지하며 우리의 판단에 따라 참여범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서 “외교 안보 관련 문제는 대외적으로 보다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왕 부부장과의 면담에 이어 스페인에서 열리는 ‘문명간 연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낮 출국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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