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 “북핵 불능화는 지금껏 밟지 못한 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북한 핵시설 연내 불능화에 대한 전망에 대해 “지금까지 밟지 못한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참석 차 출국하기에 앞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한 뒤 “APEC 회의에서 (북핵문제 해결 논의가)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가도록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각국 장관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 각 실무그룹 회의의 논의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제네바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도 적극적 방향으로 (북.미 양측이) 임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몽골에서 예정된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의도 비슷한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장관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해결에 외교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아오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 내에서 각 부처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국가 전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 나눠서 보지는 말아달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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