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 내일 방중…한중 외교장관회담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이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송 장관은 25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과 회담을 열어 양국 수교 15주년을 계기로 한 양국관계 강화 방안과 북핵 6자회담, 지역정세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선양 총영사관 직원의 납북어부 최욱일씨 박대 건과 국군포로 가족 북송 파문 등으로 국민적 관심사가 된 국군포로.납북자 및 탈북자 처리 문제와 관련,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송환을 담보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송 장관은 같은 맥락에서 26~27일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고 영사 서비스 개선 및 재외국민 보호 체제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송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영사협정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여수 세계 박람회 및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역사유물 보존 및 발굴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리 부장 외에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과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송장관의 이번 방중은 지난 달 취임 이후 진행해온 주요국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는 취임 후 일본, 미국을 차례로 방문해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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