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일본에 입항한 탈북자 4명에 대해 “인도주의 원칙에 근거, 본인 의사를 존중해 처리될 것”이라고 3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들의 처리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50대 후반의 남성과 60대 초반 여성 부부, 20대 후반과 30대인 아들 2명 등 탈북자 4명은 2일 오전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후카우라(深浦)항에 입항,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