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라이스국무 회담 하루 연기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이 북핵 `2.13 합의’ 이행 방안과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개시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1일(이하현지시각) 오전 워싱턴에 도착했다.

송 장관은 당초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연기, 2일 오후 2시 30분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주미 대사관측이 밝혔다.

송 장관은 라이스 장관과의 이번 회담에서 북핵 `2.13 합의’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을 비롯, 9.19 베이징 공동성명의 초기조치 이행 후 후속 조치,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측 고위인사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2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주관하는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등을 주제로 연설한 뒤 3일 오후 뉴욕에서 다음 방문국인 러시아로 출발한다.

송 장관의 뉴욕 방문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 회담 참석차 뉴욕에 머무는 기간과 겹치는 시점이어서 양측간의 접촉 여부가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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