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정부 대북 사업단 9월 방북 추진”

네덜란드 정부가 자국 기업의 북한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9월초 정부 주관으로 공식사업단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정보기술자문회사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RFA와 전화통화에서 당초 자사가 이달에 북한의 정보산업기술에 대한 산업시찰을 할 계획이었으나, 네덜란드 정부가 공식 사업단을 파견키로 함에 따라 그때 사업단의 일원으로 정보기술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사업단의 구체적인 방북 일정을 북한과 논의 중이고, 북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사업단은 농업, 섬유, 전구를 비롯한 전력사업, 컴퓨터 프로그램.영상을 포함한 컴퓨터 정보산업 분야 기업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카스 브라우어 네덜란드 상공회의소 공보관도 “네덜란드 기업들이 북핵문제 해결 이후 시장확대 가능성과 함께 북한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단은 네덜란드 기업들이 직접 북한을 방문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30일 네덜란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북 사업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네덜란드 기업이 충분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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