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언론도 이례적 긴급 보도

인도 언론은 19일 북핵 및 남북 문제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한결같이 제4차 6자회담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인도의 대표적 통신사인 PTI는 베이징발 기사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을 포기하면서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도 받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불가침 의사를 확인하고 양자관계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 같은 획기적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ND TV 방송은 핵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 간에 2년째 지속됐던 교착상태가 4차 6자회담을 통해 해소됐으며, 미국은 핵사찰 수용의 대가로 북한의 민수용 핵개발 권리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이번 합의로 북한은 에너지 원조와 통상, 투자 등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면서도 합의 내용의 이행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인도 신문들도 통신사 기사를 인용해 온라인으로 6자회담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회담 참가국들이 영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 공동성명은 우뢰와 같은 박수 속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뉴델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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