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금주말 남북한에 특사 파견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번 주말 남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탐린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나나 수트레스나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북한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탐린 대변인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채, 인도네시아와 북한간의 외교 관계가 한반도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만 말했다.

디노 파티 잘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대변인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트레스나 특사가 평양과 서울을 각각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50-1960년대 수카르노 대통령 시절 일부 국가들이 꺼리는 북한과 비교적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같은 관계는 수카르노의 딸이며 2001-2004년 대통령을 지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 시절에도 계속됐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2002년 3월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과거의 돈독한 관계를 재확인한데 이어 2003년 2월과 12월에도 수트레스나 대통령 특사를 평양에 보내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자카르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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