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국방회담 중재 특사 남북한 파견

인도네시아는 국방장관회담을 중재하기 위해 특사를 곧 남.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하산 위라유다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3일 보도했다.

남북 국방장관회담은 2000년 9월 제주에서 열린 이래 중단됐다.

하산 장관은 특사파견은 지난달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광웅 국방장관의 중재요청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가 주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동의하면 구체적인 의제와 개최장소 등을 검토할 전담팀을 즉시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한 이외의 국가가 회담에 참가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회담이 성사되면 핵문제와 6자회담 외에 통일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회담일정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동의하면 반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남북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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