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지원 평양 콩기름공장 완공

사단법인 ’선한사람들’(회장 이병훈)은 평양 콩기름공장이 완공돼 내달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선한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이날 “2004년 3월 북한의 민족경제연합회(민경련)와 합의서를 체결한 후 23개월만에 공장건립이 지난달 말 마무리됐다”면서 “이달 말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양시 락랑구역 토산동에 들어선 콩기름공장은 대지 3천평, 건평 1천200평 규모이며 매월 50~60t의 콩기름과 콩기름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콩기름공장이 가동되면 평양시와 인근 영.유아원, 탁아소, 애육원에 수용된 어린이 1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선한사람들은 민경련과 2004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콩기름공장 건립에 필요한 총 7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프로젝트에 합의한 바 있다.

공장 건립을 위해 이 단체는 건축자재와 기계설비를 지원했고 북측은 부지와 노동력을 제공했다.

선한사람들은 1999년 이후 북한에 식량, 비료와 옥수수 종자 등 영농 물자, 결핵약을 포함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탈북자 정착지원, 제3세계 의료 및 교육사업, 국내 호스피스사업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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