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연평도 도발 응징 떠들면 더 큰 불벼락”

북한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연평도포격전 2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반공화국 광대극’ ‘해괴망측한 희비극’이라면서 “남측이 그 무슨 응징을 떠들면서 제2, 제3의 연평도 도발에 매달린다면 더 큰 불벼락을 맞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의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괴뢰패당이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에서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다가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불벼락에 얻어맞은 데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그 무슨 ‘연평도포격전 2주년기념행사’라는 또 한 차례의 반공화국 대결판을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조평통은 연평도 폭침 사건에 대해 “괴뢰들이 우리(북한)에게 무모한 도발을 걸었다가 응당한 징벌을 받은 사건”이라며 “그 참상을 목격한 남조선의 각계층은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도발소동의 후과라고 하면서 격분하여 규탄하였다”고 강변했다.


이어 “괴뢰패당이 ‘연평도포격전 2주년기념행사’라는 것을 벌려 놓으려는 것은 반공화국도발로 연평도에서 당한 참패를 만회하고 남조선 인민들 속에 대결의식을 고취하여 보수정권을 연장해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가소로운 소동으로 얻을 것은 망신뿐이며 도발자, 호전광으로서의 정체만 더욱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폭침 도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연평도에서 기념식과 전사자 추모식, 위령탑 제막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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