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北과 개성골프장 사업 합의

남측 민간 단체가 북측의 내한성 양파 생산을 돕는 대신 개성 골프장 사업권을 받기로 북측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한민족민간교류협의회(한교협ㆍ회장 윤덕홍 한국학중앙연구원장)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25일 베이징(北京)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북측 아태위는 한교협이 개성지역에 골프장을 건설ㆍ운영하는 사업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한교협의 평양 골프장 이용문제를 적극 검토하는 대신 한교협은 북측의 강내한성 양파 생산ㆍ가공ㆍ판매에 협조키로 했다.

한교협측은 “개성 골프타운은 150만평 규모로 2년 뒤에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양의 태성골프장 임대권도 받아 보수를 거쳐 올 하반기에 개방하면 남북 직항로를 통해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투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실현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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