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측 ‘우리민족끼리’노선 추진이 관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올해 남한에서 ’우리민족끼리’노선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여부가 조국통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남조선에서는 내년의 대통령 선거를 향한 움직임이 현저화되어 나갈 것”이라며 “작년 말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일부 내각 개조는 시사해주는 바가 많다”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6자회담 전망에 대해 “부시 정권이 대조선 금융제재에 나선 탓으로 공동성명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며 “그 근저에 있는 것은 냉전사고로부터 탈피 못하고 있는 대조선 적대시”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재를 가하려는 것은 이라크 침공 때의 행동과 전혀 다름이 없다”며 “부시 정권은 6자회담 그 자체를 파탄시키려 하고 있지 않은가 의심이 커지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올해 북.일 관계에 대해 “누가 고이즈미 수상의 후계자로 되는가 하는 것보다 다음 수상이 평양선언을 이행해나가는가 어떤가가 더 큰 관심사”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