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출신 동물 평양서 인기”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이사한 동물들이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남한에서 온 하마, 붉은캥거루, 왈라루, 과나코, 라마 등 5종 10여 마리가 잘 사육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뛰노는 모습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동물원의 주금철(37) 과장은 동물원에 600여 종 6천 여 마리의 동물이 있다며 “그 가운데 남조선(남한) 인민과 해외동포들, 세계 많은 나라에서 온 300여 종 약 1천 마리의 희귀하고 진귀한 동물이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5년 전 중국에서 온 사자와 스웨덴에서 온 스라소니, 두루미 등 외국에서 들여온 40종의 동물이 150여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0마리의 동물을 중앙동물원으로 보내고 북측에서 반달가슴곰, 스라소니, 승냥이, 족제비, 아프리카포니 등 16마리의 동물을 들여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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