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정성 가득 싣고 北구호품 인천 출발

북측 수재민을 위한 남측 구호단체들의 구호품을 가득 실은 남북 정기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2천864t급)가 30일 오후 4시 인천항을 떠나 북한 남포항으로 향했다.

우선 이 배에는 북한 남포시 와우도병원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 자재 1억원어치가 실렸다.

와우도병원은 남포시 인구의 절반 가량인 17만명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지만 병원시설이 낡아 병원 리모델링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네이버스와 구세군 대한본영은 이날 시멘트, 타일, 보일러, 물탱크 등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보낸 데 이어 연말까지 모두 3억4천만원 가량의 자재를 더 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민족복지재단은 수해지역 영.유아들을 위해 물에 타서 마시거나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포도당 분말 450상자와 분유 6천480통 등 1억7천여만원어치를 마련해 보냈다.

또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의류 7천852벌(1억2천만원 상당)을 배에 실어 북한에 보냈다.

구호품을 실은 화물선은 31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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