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민간후원 北콩식품공장 연말 완공”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이사장 조용기)의 지원으로 평양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건설 중인 콩가공식품공장이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류근하 부회장은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콩기름.두부.두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조립은 다 끝났고, 지금 북한의 전기 사정이 너무 열악해 발전기를 비롯해 몇가지 주요 장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며 “금년 안으로 공장 설립을 완료해 생산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사람들은 지난해 3월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콩가공식품공장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같은해 4월 건설에 착수했다.

류 부회장은 500여평 규모의 이 공장에 현재까지 70만 달러 상당의 기계설비를 설치했고, 향후 연간 30만 달러의 유지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장 건설 추진을 위해 지난달 11-16일 평양을 방문하고 남포시 등 평안남도 지역도 둘러봤다며 국제기구 등의 지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과거에 비해 많이 호전됐으나 식량난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관계자들이 기술개발과 자금 지원을 많이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한사람들은 1999년 설립 이후 북한에 식량과 비료, 옥수수 종자 등 영농물자 그리고 결핵약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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