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3통 분과위, 인터넷·핸드폰 사용 논의

남북이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원회를 29일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논의될 세부 내용은 개성공단 출입경에 사용되는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와 인터넷, 이동전화 사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회담에는 우리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과 북측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3통 분과위 회의는 지난 9월 13일 2차 회의가 열린 뒤 같은 달 26일에 3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회의 전날 북측의 갑작스런 연기요청으로 열리지 않았다. 약 두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