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이틀째 화상상봉 진행

남과 북은 25일 제2차 화상상봉 이틀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춘천, 제주 등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지사 등 남한 13개 상봉실과 북한 10개 상봉실에서 열린 상봉행사에서 남북 합쳐 모두 40가족이 만났다.

서울 화상상봉장에서 북녘에 있는 여동생과 딸을 만난 홍찬준(91)씨는 딸 춘실(58)씨에게 “55년 동안 우리 춘실이 보고 싶었는데 너도 아버지 많이 보고 싶었지”라고 묻자 북녘의 딸은 아무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훔쳤다.

또 이날 김춘식(93)씨가 북의 아들을 만난 것을 포함해 부자지간 등 직계가족만 28가족이 상봉했다.

한편 남과 북은 이번 2차 상봉에 이어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3차 화상상봉을 실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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