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합작 강서청산수공장 준공

남측 민간 관계자 56명이 28일 북한의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방북해 평안남도 남포의 강서청산수 공장 준공식에 참가한다.

25일 ㈜대동두하나 관계자는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며 “방북단은 고려항공 전세기 편으로 28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후 민간 방북단이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북단은 29일 북측 민경련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30일 오후 순안공항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완공되는 강서청산수공장은 유리병 용기만 이용하던 기존 강서약수공장에 페트용기(500㎖) 자동생산 시설을 도입, 현대화했으며 이렇게 생산된 ’두하나 강서청산수’는 대동두하나를 통해 남한 및 해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형 대동두하나 대표이사는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자원과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강서청산수를 생산하게 된다”며 “국내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를 우선 판매 지역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평남 강서군에서 나오는 강서청산수는 1986년 북한에서 국보 제56호로 지정된 천연광천수로 예로부터 소화기 계통에 약효가 뛰어나 ’강서약수’로 불렸다.

한편, 대동두하나와 같은 계열사인 ㈜대동무역은 지난해 11월 통일부로부터 강서청산수 생산 및 국내 판매사업 승인을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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