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이산가족, 14∼15일 제7차 화상상봉

제7차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가 14∼15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화상상봉에서는 남.북 39가족씩 모두 78가족 500여명이 참가해 남북을 광전용망으로 연결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만남을 가진다. 당초 40가족씩 상봉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남북에서 각 한 가족이 상봉을 포기했다.

상봉은 남한 13개 상봉실과 북한 10개 상봉실에서 이뤄지며, 남한 상봉실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춘천, 제주 등의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지사에 마련됐고, 북한은 평양에만 상봉실이 설치됐다.

상봉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차례 걸쳐 2시간 단위로 10가족씩 만난다.

남측 최고령자는 한고분(102) 할머니로 북측의 딸과 손자를 만나게 되며, 북측 최고령자는 렴수성 할아버지(82)로 남측에 있는 형과 조카를 만난다.

2005년 8.15 이후 지금까지 총 6차례 진행된 화상상봉에서 남북 479가족 3천245명이 상봉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