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WFP, 식량지원사업 협상 조만간 마무리”

북한과 세계식량계획(WFP)이 식량지원사업 (지역) 확대 및 연장에 관한 협상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합의서(letter of agreement)에 공식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WFP 폴 리슬리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RFA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서에는 3년 전 폐쇄된 식품 가공 공장의 완전 재가동과 지역사무소의 수를 늘리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WFP는 지난 2005년 대북지원을 축소하기 이전에는 북한전역에 19개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해왔지만, 현재는 9개만 가동되고 있다.

리슬리 대변인은 또한 “WFP는 6년 전만 해도 북한전역에 10개의 지역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이번 합의안에서도 10개의 지역사무소를 열 수 있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개 사무소 중) 일부는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가 담당하고, 나머지는 WFP가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WFP가 지난 11일부터 벌여온 유엔 식량수요조사가 이번 주말 경에 끝날 예정이며, 지난 20일 조사를 마친 미국 조사팀과 지난 주에 평양에서 공동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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