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UNDP 무역토론회 개최

북한 무역성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역토론회가 4일과 5일 이틀간 평양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진행됐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무역성 관계자와 각 국의 무역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무역정책과 법률제도 등 무역환경과 조건, 국제적인 무역발전 추세, 각국의 무역경험이 소개됐으며 무역 절차와 방식의 개선, 무역과 투자 등 실무적 문제가 논의됐다.

김명철 국제기구협조총국장은 개막연설에서 “이번 무역토론회가 대외무역을 개선하고 무역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표준무역 방식을 이해하고 아시아 등 세계 여러 지역의 무역발전 추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명산 무역성 부상은 “공화국(북한) 정부는 자주ㆍ평화ㆍ친선의 이념 밑에 우리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와 무역 및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일관된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풍부한 원료자원에 의거해 수요가 높은 2차, 3차 가공제품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대외시장을 개척하고 선진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세계 여러 나라와 무역 및 경제관계를 부단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 셀림 UNDP 평양대표부 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조선과 국제기구 및 여러 나라의 무역전문가들이 서로 경험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계기”라고 평가한 뒤 “무역과 대외경제 발전을 위해 조선을 비롯한 국제공동체와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독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무역전문가들은 지난 3일 평양 순안공항을 통해 북한에 입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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