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TV “신의주 등 압록강유역 3천정보 침수”

북한의 조선중앙TV는 7일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삭주, 의주군 등 압록강 유역의 많은 지역에서 약 3천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 뉴스 시간에 압록강 상류지역과 중국의 동북지방에 폭우가 내려 압록강 하류의 수위가 높아진 결과 “평안북도 안 여러 지역에서 큰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신의주시에서는 이번 큰물로 시의 상단리에 위치한 7, 9호 펌프장이 침수돼 시안의 여러 지역에 대한 음료수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평안북도에서는 이번 큰물에 대처해 위험지역의 주민을 소개하는 한편 제방을 높이고 물이 들어 올 수 있는 구역에 흙마대를 쌓아놓는 등 필요한 모든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옥수수밭이 물에 잠긴 모습과 함께 많은 주민이 제방공사에 나서고 있는 화면 등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폭우로 30년 만에 범람할 것으로 우려됐던 압록강 하류 지역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비가 내린 덕에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으며 단둥에 내려졌던 홍수 주의보가 이날 오전을 기해 전면 해제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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