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2.8비날론연합기업소 정상화 박차

북한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가 가동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중앙방송은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다”며 “기술 개건(개선)과 생산 정상화를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또 “보수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직장의 일꾼들과 노동자들은 맡은 대상에 대한 기술개건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며 “일보수 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의 노동계급은 보이라(보일러)와 1호 카바이드로(爐)의 기술개건 사업에서 대담하고 능률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1961년 5월 준공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북한이 ‘주체섬유’로 일컫는 비날론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체로, 연간 생산능력은 5만t이나 시설이 노후한 데다 원료부족으로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8월 함경도지역 집중 시찰 때 2.8비날론연합기업소를 방문, “이 기업소가 활기있게 전진해야 경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원료를 대줄 수 있다”고 말했었다.

김 위원장은 “기업소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원료자재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기업소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화학제품의 가짓수를 더 늘리기 위하여서는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현대적으로 잘 꾸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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