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UN개혁은 주한 UN군사령부 해체부터”

지난달 28일 열린 ’유엔평화유지작전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 대표는 연설을 통해 유엔개혁의 첫 대상이 주한 유엔사령부 해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십 년 간 비법적으로 존속해온 남조선(남한) 유엔군사령부를 없애는 것이 유엔개혁의 첫째가는 대상”이라며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전형적인 실례로서 조선 문제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표는 이어 “미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존속을 고집하는 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개별 나라들의 불순한 목적 추구를 절대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대표는 또 “유엔의 평화유지작전이 세계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려면 모든 활동에서 자주권 존중의 원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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