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TV, 가을철 산불 예방 당부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8일 ’9∼11월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산불 예방을 당부했다.

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 정규 뉴스시간에 계도성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의 귀중한 재보인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누구나 다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공민적 의무”라며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3∼5월을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9∼11월을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각각 지정해 산불예방사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 자연보호연맹의 백승인 연구사도 중앙TV와 인터뷰에서 “산림이 피해를 받는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불처럼 큰 피해를 받는 것은 없다”면서 “산불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역과 위험지역에 산불 막이 선을 잘 쳐놓고 관리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산림보호구역을 맡은 기관.기업소들에서는 산불감시와 순찰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하며 산불감시초소와 단속초소들에서 통신수단을 철저히 갖춰 놓고 임의의 시각에 통보하는 체계를 세워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에게도 “약초와 버섯 같은 것을 캐러 산에 무질서하게 들어가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들어가는 경우에는 성냥이나 라이터와 같은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을 갖고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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