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OFA 즉각 철폐해야”

북한 중앙방송은 10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체결 40주년을 맞아 “매국적이고 예속적인 협정을 즉시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논평을 통해 “(SOFA는) 미제의 군사적 강점을 법적으로 허용해 주는 침략전쟁인 동시에 남조선 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치욕의 문서”라면서 “참을 수 없는 민족적 수치이고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방송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살인을 비롯해 강도·강간 등 남조선 강점 미군이 저지른 강력범죄는 무려 780건에 달하였지만 남조선 사법당국에 의해 처벌받은 미군 범죄자는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이 협정은 남조선 당국에 계속 증대되는 미군 범죄를 저지시킬 그 어떤 권한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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